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 스트리트형 상가·역세권 입지… 생활권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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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금강주택이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지은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가 ‘2018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의 아파트대상에 선정됐다. 수요자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선보인 다양한 특화평면이 빛났다는 평가다.
아파트 대상 - 금강주택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4개 동 규모다. 전용 74·84㎡ 아파트 620가구, 전용 23·43㎡ 오피스텔 59실로 구성됐다. 일대에 8년 만에 공급된 새 단지로 지난 2월 준공됐다.중소형으로만 구성됐지만 특화평면을 적용해 넓게 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84㎡는 A~E형 다섯 가지가 있다. 전용 84㎡C형은 중소형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 4룸 구조 혁신평면을 적용했다. 거실 침실 주방 등을 확장하면 39㎡가 넓어져 실사용 면적을 약 123㎡로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84㎡E형도 4베이 구조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확장 시 실면적이 122㎡까지 늘어난다. ‘ㄷ’자형 대면형 주방구조 설계도 활용했다. 주방과 거실 경계를 없애 거실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수요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게 했다. 같은 평형에서도 다양한 주택형을 공급해 수요자 선택권을 넓혔다. 84㎡D형은 거실이 같은 평형 다른 주택형보다 넓어 개방감이 높은 식이다.
모든 주택형에 가변형 벽체를 활용했다. 아파트 모든 평면에 방이 4개로 구성되지만 가변형 벽체 활용에 따라 방을 3개로 만들고 각 공간을 좀 더 넓게 쓸 수도 있다. 넓은 주방 팬트리, 파우더룸·드레스룸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동 배치와 커뮤니티 시설 등에 공을 들였다. 남향 위주로 각 동을 배치해 일조권과 채광률을 높였다. 단지 중앙에는 선큰 정원을 마련해 동 간 간섭을 줄이고 주거 쾌적성은 높였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해 안전성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도서관, GX룸, 피트니스센터 등을 들여 입주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역세권 입지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와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이 맞닿아 있다. 가야대로와 인접해 부산 일대를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김해국제공항과 부산항까지 이어지는 동서고가도로(남해 제2고속지선도로)도 가깝다.
주변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단지 지하 2층~지상 2층엔 44개 점포로 구성된 스트리트형 상가가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개금초교가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개림중, 주례중, 개성중, 개금고, 가야고, 부산국제고, 한국과학영재고 등 교육시설이 주변에 많다. 전통시장인 개금골목시장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홈플러스 가야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제대 부산백병원과 산부인과, 내과 등 각종 병원이 가깝다. 서면역 인근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CGV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