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고생2' 박준형 "시즌1 동생들 미안…시즌2 진짜 힐링"

'사서고생' 박준형
'사서고생' 대장 박준형이 첫 번째 시즌에 함께한 동생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사서고생 시즌2 : 팔아다이스'(이하 사서고생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자 박준형, 산다라박, 슈퍼주니어 은혁, 딘딘, 뉴이스트W 종현(JR)이 참석했다. 시즌1부터 프로그램의 중심에 섰던 박준형은 새로운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첫 번째 시즌에서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당시에 함께했던 동생들에게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즌2에서도 동생들 고생시키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번엔 힐링 그 자체"라며 "물건을 팔았을 때 보람을 느꼈고 보상도 있다. 동생들과 함께라 에너지가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서 최고의 장사꾼은 산다라박이라고 칭찬했다. 박준형은 "아기처럼 생겼지만 할머니 같은 모습이 있다. 불쌍해보여 그런지 잘 사주더라"고 설명했다. 산다라박은 "낯을 가려 걱정했지만 스위스분께 한국물건을 많이 팔았다"며 "소질을 찾은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서고생2'는 연예계 스타 보부상들이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물품을 현지에서 팔아 마련한 경비로 여행을 즐기는 ‘신개념 여행테크 프로젝트’다. 시즌 론칭부터 팀을 이끌어온 박준형을 주축으로 산다라박, 은혁, 딘딘, 뉴이스트W 종현이 스위스에서 슈퍼 장사꾼으로 거듭나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 금요일 12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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