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6000억 플랜트, 삼성엔지니어링 수주
입력
수정
지면A15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27일 태국 시암시멘트그룹 자회사인 롱손석유화학과 플랜트 공사 수주 계약 2건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각각 3383억원과 2770억원으로 총 6153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베트남 남부 붕따우시에 있는 롱손석유화학단지에 플랜트를 건설한다. 연간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45만t과 폴리프로필렌(PP) 40만t을 생산하는 플랜트다. HDPE는 일회용 쇼핑백, 용기, 파이프 등에 주로 쓰이며 PP는 자동차와 가전제품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료다. 삼성엔지니어링이 플랜트 설계부터 조달, 시공까지 맡으며 2022년 완공이 목표다. 이번 수주를 포함한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신규 수주액은 6조3000억원으로 작년(8조5000억원)의 74%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삼성엔지니어링은 베트남 남부 붕따우시에 있는 롱손석유화학단지에 플랜트를 건설한다. 연간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45만t과 폴리프로필렌(PP) 40만t을 생산하는 플랜트다. HDPE는 일회용 쇼핑백, 용기, 파이프 등에 주로 쓰이며 PP는 자동차와 가전제품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료다. 삼성엔지니어링이 플랜트 설계부터 조달, 시공까지 맡으며 2022년 완공이 목표다. 이번 수주를 포함한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신규 수주액은 6조3000억원으로 작년(8조5000억원)의 74%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