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입지에 최고급 주택… 4년 임대 뒤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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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 아파트 - 서울 한남동 '나인원 한남' 임대
내달 2일 자체 웹사이트 청약
교통망 우수, 마감재도 고급화
임대보증금 33억~48억원
계약때 최종분양가 확정 고지
모델하우스 사전 예약제 운영

◆도심 핵심 입지에 공원 같은 단지

일대엔 고급 상권과 문화·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블루스퀘어, 리움 미술관, 순천향대 서울병원 등이 도보권에 있다. 주변엔 한남초, 용산국제학교 등이 있다. 인근에 여러 개발 사업이 예정돼 미래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용산민족공원·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쾌적한 주거생활을 위해 단지를 여유 있게 구성했다. 동 간 간격이 널찍하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단지를 둘러 녹지를 조성하고 중앙에는 공원을 꾸민다. 1㎞ 길이 순환 산책로도 마련한다.
가구별 공간도 넓다. 일반적인 아파트 천장고(2.3m)보다 높은 2.45~2.6m의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복층형 거실 천장 높이는 최고 7.3m다. 약 18㎡ 규모 현관홀 등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공간이 여럿 있어 실제 사용면적이 크다. 판상형 구조에 거실은 통창을 써 통풍과 채광이 좋다. 가구 내부에서도 사생활이 보호되도록 배려했다. 방 하나에 욕실이 하나씩 딸려 있다. 손님용 화장실은 현관 중문 바깥에 배치했다. 복층형은 2층에도 개별 거실과 주방을 조성한다.
◆분양가는 미리… 분양은 4년 뒤
4년간 임대로 살아본 뒤 분양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최초 계약자에게 우선 분양권을 준다. 다음달 임대계약 체결을 완료한 당첨자에 한해 4년 뒤 적용될 분양가를 미리 고지하고 분양전환보증서를 발급한다. 임대 기간엔 취득세·보유세 부담이 없다.자체 웹사이트에서 다음달 2일 임대 청약을 받는다. 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9~11일 임대계약을 한다. 한남동에 마련한 모델하우스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나인원 한남 분양 관계자는 “여러 재계 인사와 한류 스타, 거대 기획사 대표 등이 모델하우스에 다녀갔다”며 “주거 여건이 좋고 투자 가치도 높다 보니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