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할부금융 400억원 돌파

JT저축은행은 할부금융 상품 출시 2년 만에 400억원(누적 기준)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할부금융을 취급하는 저축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 대출실행 건수는 8000건에 달한다. JT할부금융은 구매대금의 100%까지 최장 120개월 분납 또는 무이자로 이용 가능하다.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는 “주 고객층인 서민과 소상공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할부금융 취급 품목 발굴에 집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JT저축은행은 2016년 6월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의료기기, 인테리어 등 내구 소비재를 분납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 ‘JT할부금융’을 출시했다. 할부금융 전체 취급액 중 소상공인 창업 관련 품목 비중은 57%, 생활 밀착형 품목 비중은 33%를 차지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