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골프쇼 in 경주', 행사 2일차에도 '구름 관중'

'2018 더골프쇼 in 경주'
지난 28일 개막한 '2018 더골프쇼 in 경주'의 행사장이 이튿날에도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국내 60여개 업체가 출품한 이 행사는 업체 모집이 조기 마감 되는 등 개막 전부터 경기침체 여파로 골프 관련 산업 전시회들이 퇴조하고 있는 것과 대조되는 양상을 보였다.이날 행사장에는 장마가 시작돼 궃은 날씨에도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선 참가 업체들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파격적인 특가로 물품을 판매하고 ‘더골프쇼’ 상품권 증정을 통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선착순으로 평일에 50명, 주말에는 100명의 관람객에게 지급되는 ‘더골프쇼 상품권’은 용품을 구매할 때 사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할인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더골프쇼’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지류 상품권으로 교환 후 사용 가능하다. 행사 첫 날에는 오전부터 상품권이 전부 소진되기도 했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골프유닷넷과 함께하는 ‘더골프쇼 밴드가입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주중 그린피 무료이용권(한 팀), 니콘 신형 거리측정기, 이븐롤퍼터 등이 주어진다. 추첨 결과는 내달 4일 ‘더골프쇼 밴드’에서 발표된다. 또 캘러웨이, 미즈노, 오디세이, 브리지스톤, 도깨비 등 유명 골프용품브랜드는 시타회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특가로 다양한 골프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8 더골프쇼 in 경주'는 오는 7월 1일 막을 내린다.

노규민 한경닷컴 기자 pressg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