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말말말] 월미도 놀이기구 추락 … "일주일 만에 두 번째. 무서워서 못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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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수직강하 놀이기구인천 월미도 한 테마파크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놀이기구가 제동 장치 고장으로 추락해 5명이 다쳤다.
썬드롭 7m 추락…5명 부상
30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도 내 한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 '썬드롭'이 작동 중 7m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20대 5명이 치료를 받았다.썬드롭은 최고 42m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수직으로 낙하하는 놀이기구로 사고 당시 상승하던 중 갑자기 7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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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해당 놀이시설 운영자와 관리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과실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네티즌들은 월미도 놀이기구 추락 소식에 "이런 놀이기구 영세업체 것은 안 타는 게 좋다. 롯데월드도 간간히 사고 나는데 불안하다", "그나마 7m라서 다행이다", "정기검사를 진행한 곳도 한 번 조사해봐야 하지 않을까", "이 참에 제대로 조사하고 안전관리 잘 한 후 오픈 다시 하길. 그 전엔 폐쇄하라", "얼마 전에도 사고 소식 들었는데 당분간 월미도 무서워서 못 갈 듯"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