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 '돌풍의 핵' 러시아 잠재우나?

무적함대 스페인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러시아가 맞붙는다.

스페인과 러시아는 1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스페인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FIFA랭킹 10위인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기록했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조 1위로 포르투갈과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패 승점 6점(조 2위)으로 우루과이와 16강에 오른 개최국 러시아는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5-0으로 폭발적인 득점 생산 능력을 보인 러시아는 이집트를 3-1로 꺾었다. 3차전에서는 우루과이에 0-3으로 패했다.

역대 전적은 스페인이 6승 4무 2패로 크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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