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무난한 2분기 실적 예상…하반기 수주 지켜봐야"-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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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일 대우건설에 대해 무난한 2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오경석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 2조8000억원, 영업이익 1818억원이 예상된다"며 "부문별 매출액은 토목 3006억원, 주택 1조원, 해외 5359억원이 전망되고, 2015년 정점에 달했던 주택 분양물량 완공과 일부 해외 현장 종료로 외형은 전년 대비 축소되겠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6.5%로 전망했다. 그는 "충당금 반영이 미미했던 2017년 상반기 대비 역기저효과는 있지만 전분기 수준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분기 기준 수익성 정상화 초입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해외에서 전년처럼 큰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전사 영업이익 규모는 연간 7500~7800억원으로, 이익률 기준으로는 올해 6.8%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카타르 고속도로(1조원)가 무사히 준공된 것으로 파악되고, 모로코 사피 발전소(2조원)는 3분기 종료가 목표"라며 "하반기에는 동남아에서 발전 2건, 아프리카에서 화학 1건, 발전 1건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올해 해외 수주는 2조1000억원으로 전망하며, 올해 수주 증가세 전환 여부에 따라 2019~2020년 역성장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손실이 없다면 타 건설사보다 이익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한다"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5.1배에 불과해 대형 건설사 중에선 가장 싼 만큼 매수 전략으로 접근할 때"라고 지적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오경석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 2조8000억원, 영업이익 1818억원이 예상된다"며 "부문별 매출액은 토목 3006억원, 주택 1조원, 해외 5359억원이 전망되고, 2015년 정점에 달했던 주택 분양물량 완공과 일부 해외 현장 종료로 외형은 전년 대비 축소되겠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6.5%로 전망했다. 그는 "충당금 반영이 미미했던 2017년 상반기 대비 역기저효과는 있지만 전분기 수준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분기 기준 수익성 정상화 초입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해외에서 전년처럼 큰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전사 영업이익 규모는 연간 7500~7800억원으로, 이익률 기준으로는 올해 6.8%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카타르 고속도로(1조원)가 무사히 준공된 것으로 파악되고, 모로코 사피 발전소(2조원)는 3분기 종료가 목표"라며 "하반기에는 동남아에서 발전 2건, 아프리카에서 화학 1건, 발전 1건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올해 해외 수주는 2조1000억원으로 전망하며, 올해 수주 증가세 전환 여부에 따라 2019~2020년 역성장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손실이 없다면 타 건설사보다 이익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한다"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5.1배에 불과해 대형 건설사 중에선 가장 싼 만큼 매수 전략으로 접근할 때"라고 지적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