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트러스트그룹, 캐릭터 마케팅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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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형상화해 '친근감' 강조
J트러스트그룹은 지난해 1월부터 반려견으로 유명한 포메라이언을 형상화한 캐릭터 ‘쩜피’를 브랜드 마케팅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비글, 달마시안, 푸들, 토이푸들 등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4종을 추가한 게 이번 조치다. 친근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겠다는 전략에서다.신규 캐릭터는 기존 쩜피와 함께 ‘쩜피 프렌즈’라는 이름으로 마케팅에 활용하기로 했다. 캐릭터 이름은 고객 및 임직원 설문을 통해 토리(비글), 라뚜(달마시안), 유유(푸들), 쇼미(토이푸들) 등으로 정했다.
J트러스트그룹 관계자는 “캐릭터 통장과 인형을 제작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할 계획”이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캐릭터를 앞세워 고객 소통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