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에 하늘길 차질…제주공항 44편 결항·22편 지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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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쁘라삐룬' 등으로 국내 다른 공항의 기상이 좋지 않아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도착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여수공항과 포항공항의 기상악화와 김해공항에 태풍 영향으로 인해 이날 오후 1시 40분까지 제주공항에서 항공편 44편(출·도착)이 결항했다.항공편 22편은 지연 운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은 이날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의 중소형급 세력으로 서귀포 남남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km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쁘라삐룬은 이날 오후 3시경 중소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부산 남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5km 속도로 포항 해상쪽으로 북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일 오전 3시경에는 포항 동남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전 9시경 독도 약 60km 부근 해상을 지나 이날 오후 9시경 독도 북동쪽 약 34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제주, 부산, 울산, 포항 등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여수공항과 포항공항의 기상악화와 김해공항에 태풍 영향으로 인해 이날 오후 1시 40분까지 제주공항에서 항공편 44편(출·도착)이 결항했다.항공편 22편은 지연 운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은 이날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의 중소형급 세력으로 서귀포 남남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km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쁘라삐룬은 이날 오후 3시경 중소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부산 남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5km 속도로 포항 해상쪽으로 북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일 오전 3시경에는 포항 동남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전 9시경 독도 약 60km 부근 해상을 지나 이날 오후 9시경 독도 북동쪽 약 34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제주, 부산, 울산, 포항 등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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