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신임 이사장에 정운찬 KBO 총재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정운찬 KBO 총재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총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했고, 현재 KBO 총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서울대 명예교수직, 일본 동경대 총장 자문위원직을 맡고 있다. 정 신임 이사장은 "오랫동안 교육자로서 학생과 청소년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다"며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서 진행하는 장학 및 사회복지 사업이 더욱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해외 교환장학생, 국내 장학생,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지원 사업과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