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골프, 50yd 더 나가는 205g 경량 드라이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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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반발 클럽 제조업체 뱅골프가 클럽 무게를 또 줄인 신제품을 출시했다.
뱅골프는 2일 “우주항공기술을 응용한 공법으로 클럽 무게를 205g까지 줄인 ‘뱅 롱디스턴스 라이트’(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쟁사들을 비롯한 기존 클럽이 295g이었던 것에 비하면 30% 가까이 가벼워진 무게라는 게 뱅골프의 주장이다.뱅골프가 한국장타연구소에 의뢰해 100명의 아마추어에게 일반 스펙의 클럽으로 스윙하게 한 결과, 슬라이스 구질이 85%가량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클럽 무게를 낮추어 가벼운 클럽으로 스윙했을 때 슬라이스가 나는 확률이 30% 가까이 줄었다. 무게를 더 낮추었을 때는 100명 중 2명을 제외하고 슬라이스 구질의 샷이 없어지는 결과를 얻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뱅골프는 “205g에 불과한 클럽 개발로 클럽이 무거워서 스윙이 힘들거나 헤드가 열리는 아마추어의 고민을 해결하게 됐다”며 “반대로 너무 가볍게 느껴지는 골퍼에겐 무게를 보완할 수 있도록 드라이버 무게를 320g까지 120종류로 추가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뱅골프는 2일 “우주항공기술을 응용한 공법으로 클럽 무게를 205g까지 줄인 ‘뱅 롱디스턴스 라이트’(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쟁사들을 비롯한 기존 클럽이 295g이었던 것에 비하면 30% 가까이 가벼워진 무게라는 게 뱅골프의 주장이다.뱅골프가 한국장타연구소에 의뢰해 100명의 아마추어에게 일반 스펙의 클럽으로 스윙하게 한 결과, 슬라이스 구질이 85%가량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클럽 무게를 낮추어 가벼운 클럽으로 스윙했을 때 슬라이스가 나는 확률이 30% 가까이 줄었다. 무게를 더 낮추었을 때는 100명 중 2명을 제외하고 슬라이스 구질의 샷이 없어지는 결과를 얻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뱅골프는 “205g에 불과한 클럽 개발로 클럽이 무거워서 스윙이 힘들거나 헤드가 열리는 아마추어의 고민을 해결하게 됐다”며 “반대로 너무 가볍게 느껴지는 골퍼에겐 무게를 보완할 수 있도록 드라이버 무게를 320g까지 120종류로 추가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