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실종 열흘만에 '기적'… 태국 유소년 축구팀 13명 전원 생존

지난달 23일 태국 치앙라이주의 탐루엉 동굴에 관광갔다가 폭우에 갇혀 실종됐던 현지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11~16세)과 코치(25) 등 13명이 실종 10일 만인 지난 2일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대원이 동굴 내에서 찍어 보낸 사진을 실종 소년의 가족이 보여주고 있다. 동굴이 깊고 곳곳에 물이 차 있어 실제 구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