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서비스 품질평가, 가전 1위 LG… PC·휴대전화는 삼성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8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 결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8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애프터서비스(A/S) 부문 1위 업체로 LG전자서비스와 삼성전자서비스, 린나이가 각각 선정됐다.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평가모델로, 각 기업 제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매겨진다.

올해 애프터서비스 부문에서는 가전제품의 경우 LG전자서비스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컴퓨터와 휴대전화 애프터서비스에서는 삼성전자서비스가 각각 1위에 올랐고, 린나이는 가정용 보일러 업종에서 선두에 랭크됐다.삼성전자서비스는 17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LG전자서비스는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고 표준협회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이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콜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된 '고객의 소리(VOC)'를 모터니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한편 고객이 제품 수리의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톡톡톡(talk talk talk)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이 1위 선정의 이유가 됐다"고 자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