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응급실 폭행 가해자, 경찰 앞에서 의사 협박·욕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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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 익산시 한 병원 응급실에서 만취한 환자가 의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익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가 진료 중인 환자로부터 얼굴과 다리 등에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환자 A씨는 의사 B씨와 입원 소속을 두고 다투는 과정에서 자신을 보고 "비웃었다"며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연행되면서도 A씨는 만취 상태로 "XX놈아" 등의 욕설을 B씨에게 내뱉었고, 살해·협박은 물론 경찰 앞에서도 의자를 발로 차는 등의 태도를 보였다.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B씨는 코뼈 골절에 뇌진탕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해당 폭행범에 대한 즉각적 구속 수사를 촉구한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경찰과 검찰, 법원이 규정대로 법을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newsinfo@hankyung.com
지난 1일 익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가 진료 중인 환자로부터 얼굴과 다리 등에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환자 A씨는 의사 B씨와 입원 소속을 두고 다투는 과정에서 자신을 보고 "비웃었다"며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연행되면서도 A씨는 만취 상태로 "XX놈아" 등의 욕설을 B씨에게 내뱉었고, 살해·협박은 물론 경찰 앞에서도 의자를 발로 차는 등의 태도를 보였다.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B씨는 코뼈 골절에 뇌진탕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해당 폭행범에 대한 즉각적 구속 수사를 촉구한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경찰과 검찰, 법원이 규정대로 법을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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