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 CCTV 설치·수리… 사다리차가 필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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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보안업체 이스온경북 포항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보안업체인 이스온(대표 김응욱·사진)은 고공 사다리차가 필요 없는 승·하강식 원격 감시 및 안전장치 ‘아트폴’을 상용화했다.
승·하강식 안전장치 개발
날씨 상관없이 작업·감시
고공에서 수평·수직 움직임을 보정해주는 짐벌과 고성능 카메라 장치를 장착하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영상을 메인 서버와 모바일 기기로 통합 전송 관리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용광로에서 생산되는 쇳물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지 점검하는 용광로 풍구 감시장치와 고로 부산물 제거장치, 고로 주변 이상발열 감시장치 등 극한 조건에서 최상의 보안 및 안전상태를 유지 관리하는 산업용 통합 보안 솔루션도 상용화했다.
이 회사는 군사시설물 보안과 교통관제, 지하공동구 원격 감시에 최적인 모노레일식 감시시스템도 개발했다. 김 대표는 “안전성, 편리함과 함께 도시 미관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입혀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공장, 산업용 안전 보안장치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국내 제철소와 화학공장, 해상플랜트 시장에 공급한다.
김 대표는 “올해 중국과 인도 시장을 집중 공략해 세계적인 스마트 보안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늘어난 50억원이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