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폭 확대해 2240선까지 밀려…코스닥은 1%대↓

코스피지수가 하락 폭을 확대하면서 224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폭을 키워 1%넘게 빠지고 있다.

5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57포인트(0.73%) 내린 2248.8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에 하락하고 있으며, 오후 들어 2245.29까지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5억원, 268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70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312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3.26%나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도 1.08% 내리고 있으며 NAVER도 1.17%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06%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화학과 KB금융도 각각 0.79, 1.73%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63포인트(1.71%) 내린 785.4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하락 폭을 키우면서 장중 782.23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4억원, 10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842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에이치엘비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74% 하락하고 있으며 메디톡스도 2.58% 내리고 있다. 바이로메드 스튜디오드래곤도 3%대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도 2.79% 내리고 있으며 펄어비스는 5.51%나 빠지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0원(0.39%) 오른 111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