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성장강화분유 '인파트리니' 전국 롯데마트 입점

저체중 영유아 및 미숙아 성장에 도움
유통망 확대로 소비자 구매 편의 증가
한독(회장 김영진)은 성장강화분유 ‘인파트리니(Infatrini)’가 전국 110여개 롯데마트에 입점했다고 5일 밝혔다.

인파트리니는 한독이 글로벌 식품회사 ‘다논(Danone)’의 특수영양식 전문회사 ‘뉴트리시아(Nutricia)’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영유아용 특수조제식품이다. 이 제품은 고단백, 고열량으로 적은 양으로도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함유량은 10.4%이며 100ml로 100kcal를 섭취할 수 있다. 저체중 또는 월령별 성장 발달에 못 미치는 영유아의 따라잡기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장희현 한독 메디컬 뉴트리션 사업부 상무는 “젖먹이 아이 1차 성장 시기의 충분한 영양 공급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롯데마트 입점으로 아이의 성장을 고민하는 엄마들이 보다 쉽게 ‘인파트리니’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연구에 따르면 출생 후 25개월 동안의 성장은 이후 8살까지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적인 성장을 한 아이와 25개월 미만 성장 부진의 아이의 성장 정도를 비교하면 8살이 됐을 때 키 성장에서 평균 6cm가량 차이를 보인 것이다. 한독은 2013년 뉴트리시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성장강화 분유 ‘인파트리니’를 비롯해 100% 아미노산 분유 ‘네오케이트’, 크론병 환자의 체중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엘리멘탈 028엑스트라’ 등의 제품들을 정식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질환 정보 및 특수영양식 정보와 식이 관리법 등을 1대 1 무료 상담해주는 콜센터(080-527-0114)도 운영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