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로 다시 옮겨붙은 드라마 '김비서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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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7월 첫째주 만화 1위tvN에서 방영 중인 수목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사진)의 인기에 서점가에도 ‘김비서’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소설에서 시작해 웹소설로 연재됐고 웹툰, 드라마로 가공됐다가 다시 소설로 관심이 되돌아오고 있다. 7월 첫째주 인터파크도서에서는 소설부문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김비서가 왜 그럴까》 1권과 2권이 스테디셀러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제치고 5위권 내로 진입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에 이어서다. 만화부문 1, 2위는 만화 《김비서가 왜 그럴까》 1, 2권이다. 연령별로 30대의 구매 비중(39.7%)이 가장 높았고 40대(28.4%)와 20대(22.0%)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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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