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세권' 대단지·교통 호재… 첨단시스템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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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 아파트 - HDC현대산업개발 '꿈의숲 아이파크'
장위뉴타운 1711가구
66만㎡ 북서울꿈의숲 인접
경전철·GTX-C노선도 예정
스마트폰 홈네트워크 서비스
3.3㎡ 분양가 1800만원대
◆숲세권에 동북선 호재까지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으로 조성한다. 총 171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844가구(전용면적 59~111㎡)를 일반 분양한다. 헬스장,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수영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다.
새 교통수단도 확충된다. 단지에서 약 5분 거리에 동북선 경전철 ‘북서울꿈의숲 동문삼거리역(가칭)’이 2024년 개통한다. 이 역을 이용해 지하철 2호선·5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가 신설되면 광운대역을 거쳐 서울 강남권까지 이동하기가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첨단 특화시스템 적용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인 ‘웨어러블 원패스 밴드’를 가구당 2개씩 무상 제공한다. 주차 위치 인식, 공동현관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준비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단지 내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 가구별로 공기감지센서를 제공해 실내 공기 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HDC 스마트 공기질 관리 시스템’은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스마트홈 기기와 연계해 입주민의 선호에 따라 실내 공기질을 유지·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꿈의숲 아이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800만원대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주택형의 공급가격은 6억2000만원 수준이다. 이 단지 바로 옆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전용 84㎡의 분양권 시세는 6억7000만~6억8000만원대다. 2016년 분양 당시 5억1500만원에 공급된 평형으로 분양가에 웃돈이 1억5000만원 이상 붙었다.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강북권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뉴타운 내 새 대단지 아파트”라며 “주변 새 아파트 분양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꿈의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6일 성북구 장위동 189의 3에서 개장한다.
민경진/김하나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