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한반도인도주의공동체기금 1호 기부기업 선정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사장 조두영·오른쪽)이 ‘한반도인도주의공동체기금’ 1호 기부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스와이패널은 5일 서울 남산동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 본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기금 5000만원과 모듈러주택 20채를 기부했다. 대한적십자가가 모금활동을 맡는 공동체 기금은 북한 재해구호 및 이산가족 지원 등 대북 인도주의 사업에 쓰인다.

에스와이패널이 기부한 모듈러주택은 목재료를 벽체 단위로 운송한 뒤 현장에서 결합하는 방식이다. 단열재 일체형 자재를 써 단열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에스와이패널은 공장과 상업시설, 철도역사 건축에 주로 쓰이는 샌드위치패널 기업으로 건축물단열재 제조, 모듈러주택사업, 태양광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