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6개 앱 통합 '신한쏠'로 맞춤 서비스

2018 글로벌고객만족도

은행 부문 14년 1위
신한은행은 금융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선보이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전략’으로 통합 서비스 품질을 관리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은행부문에서 14년 연속 글로벌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기존에 있던 모바일뱅킹 앱(응용프로그램) 6개를 하나로 통합한 ‘신한 쏠(SOL)’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용자별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챗봇, 키보드 뱅킹, 원터치 송금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위성호 은행장은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혁신을 통해 업(業)을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은행권에서는 최초로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했다. 고객이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 핀테크(금융기술)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새로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로봇이 자산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엠폴리오’ 서비스 역시 은행권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 로보틱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비대면 대출심사’, 음성기반 ‘지능형 뱅킹 서비스’ 등 미래형 금융 서비스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위성호 행장
또 오프라인에서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700여 개 영업점에 디지털 창구를 도입했 디지털 상담채널을 구축해 24시간 365일 상담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따뜻한 금융’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2020년까지 총 9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계획인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년고용 등 일자리 창출 지원’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와 자금 공급’ 등 15개 사업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