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세계 경제대통령' 파월이 아낀다는 Fed의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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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Fed가 몇 번 기준금리를 올렸더니, 아르헨티나 브라질 터키 등 신흥시장국가들이 줄줄이 위기를 맞고 있는 게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우리나라 원화도 최근 가치가 급락했지요.이런 파월 의장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한국인이 있어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금융업계에 따르면 워싱턴 DC에 Fed에 근무하는 심재웅(Jae W. Sim)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Fed에는 300명 이상의 박사 학위 소지자가 있습니다. 이들의 역할은 미국의 경제 및 통화정책 등을 분석하고 연구해서 Fed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제출하는 겁니다.

Fed트에는 심 수석 외에도 한국인 경제학자들이 약 10여명이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