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정상회의 앞두고 브뤼셀서 트럼프 방문 반대시위 열려
입력
수정
오는 11, 12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7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브뤼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이번 나토정상회의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29개 회원국의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환경단체와 성 평등단체 등이 주축을 이룬 1천500여 명의 시위대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4시간가량 브뤼셀 시내에서 행진을 벌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반대하고, 군사비 지출을 줄여 교육과 청정에너지를 위한 공공지출을 늘릴 것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에 국방비 지출을 GDP(국내총생산)의 2% 수준으로 증액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나토정상회의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29개 회원국의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환경단체와 성 평등단체 등이 주축을 이룬 1천500여 명의 시위대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4시간가량 브뤼셀 시내에서 행진을 벌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반대하고, 군사비 지출을 줄여 교육과 청정에너지를 위한 공공지출을 늘릴 것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에 국방비 지출을 GDP(국내총생산)의 2% 수준으로 증액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