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기업·기관 출장 서비스 강화

여행의 향기

출장비 절감 방안도 제시
레드캡투어가 기관과 기업 대상의 상용 출장 컨설팅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레드캡투어의 출장 컨설팅 프로그램은 기업의 출장관리 현황을 분석하고 주요 출장지에 대한 비용절감 방안을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해 제안하는 서비스다. 기관 또는 기업별 전담 조직을 지정하고 자체 운영정보시스템(MIS)을 이용해 각종 통계 분석 등 출장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

글로벌 여행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글로벌 비즈니스 트래블의 협력사인 레드캡투어는 이번에 항공과 호텔 예약 등 기존 서비스에 온라인과 모바일을 이용한 원스톱 예약 서비스를 확대하고, 긴급 콜센터 24시간 운영 등 서비스 종류와 범위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창호 레드캡투어 상무는 “상용 여행은 단순 경비 절감을 넘어 출장 규정 관리, 출장지에서의 업무 효율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공무원의 해외 출장 시 국적 항공기만을 이용하도록 한 정부항공운송의뢰제도(GTR)를 40년 만에 폐지하고 부처별로 주거래 여행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출장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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