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도쿄서 외교장관회담…"폼페이오 방북, 의미있는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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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양국은 8일 일본 도쿄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결과를 공유하고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6∼7일 방북 협상이 6·12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이후 미·북 간 첫 번째 고위급 협의로서 향후 본격적인 후속 협상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일정을 마친 전날 도쿄로 이동했으며, 강경화 외교장관도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두 장관은 또한 이번 방북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비핵화 프로세스가 보다 속도감 있게 진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 급(級)에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진전 사항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에게 설명했고, 두 장관은 남북관계 발전과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과정이 상호 추동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도쿄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계기에 열린 이번 양자회담은 낮 12시 10분부터 20분간 열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6∼7일 방북 협상이 6·12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이후 미·북 간 첫 번째 고위급 협의로서 향후 본격적인 후속 협상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일정을 마친 전날 도쿄로 이동했으며, 강경화 외교장관도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두 장관은 또한 이번 방북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비핵화 프로세스가 보다 속도감 있게 진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 급(級)에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진전 사항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에게 설명했고, 두 장관은 남북관계 발전과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과정이 상호 추동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도쿄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계기에 열린 이번 양자회담은 낮 12시 10분부터 20분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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