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연극으로 무더위 날려볼까 …대학로, 13일의 금요일 이벤트

매년 여름마다 찾아와 관객들의 더위를 식혀준 공포연극 '흉터'와 '괴담'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이들 공포연극은 매년 여름철에 한시적으로 공연을 하며, 대학로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긴장감 넘치는 음향효과와 치밀한 스토리구성, 배우들의 소름 끼치는 연기로 업그레이드 된 공포연극 '흉터'와 '괴담'은 오는 '13일의 금요일'을 앞두고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공연에서는 7일부터 15일까지 2행시 이벤트와 '13일의 금요일' 한정 할인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할로윈 이벤트는 공연장에 준비되어는 다양한 공포소품들을 착용하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고, 개인의 SNS에 게시물을 올리면 즉석에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종료 후 SNS에서 추첨을 통해 더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이벤트를 기획한 팀플레이예술기획의 조성종 대표는 "더위에 지친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는다면 연극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오싹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공포연극 '흉터'와 '괴담'은 모두 만 1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은 9월 2일까지 각각 대학로 동화소극장, 대학로 아트홀 1관에서 진행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