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궐련형 전자담배 '핏' 점유율 점차 확대 중"-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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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10일 KT&G에 대해 "궐련형 전자담배 '핏' 점유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9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유정 연구원은 "올해 핏 판매량은 18.9억개비, 전자담배 시장 내 점유율은 22.5%로 예상한다"며 "전체 담배 시장 내 점유율은 2.6%로 올 3분기와 4분기 각각 분기 판매량이 지난 1분기 판매량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유통 커버리지 확대로 핏, 릴(플러스 포함)의 지난 2분기 판매량은 각각 직전분기 대비 152%와 150% 증가해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하반기 가속화될 핏 점유율 확대, 릴 플러스 외 추가 신제품 출시, 내년 릴과 핏 수출 가능성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일반 담배 시장 축소와 수출 부진은 아쉽다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 이은 두 자릿 수 일반 담배 시장 감소는 우려스러우나 KT&G의 일반 담배 시장 점유율은 61.9%로 경쟁사 대비 양호하다"며 "수출 담배의 경우 기존 수입상과 계약 연장 지연에 따른 매출 공백으로 16.1% 줄어든 1919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유정 연구원은 "올해 핏 판매량은 18.9억개비, 전자담배 시장 내 점유율은 22.5%로 예상한다"며 "전체 담배 시장 내 점유율은 2.6%로 올 3분기와 4분기 각각 분기 판매량이 지난 1분기 판매량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유통 커버리지 확대로 핏, 릴(플러스 포함)의 지난 2분기 판매량은 각각 직전분기 대비 152%와 150% 증가해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하반기 가속화될 핏 점유율 확대, 릴 플러스 외 추가 신제품 출시, 내년 릴과 핏 수출 가능성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일반 담배 시장 축소와 수출 부진은 아쉽다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 이은 두 자릿 수 일반 담배 시장 감소는 우려스러우나 KT&G의 일반 담배 시장 점유율은 61.9%로 경쟁사 대비 양호하다"며 "수출 담배의 경우 기존 수입상과 계약 연장 지연에 따른 매출 공백으로 16.1% 줄어든 1919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