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임시국회 13~26일로 일정 '합의'…원구성 최종합의는 불발

여야가 7월 임시국회를 열고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등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은 이견을 좁힌 가운데 10일 안에 협상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를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13일부터 26일까지 임시국회를 열고, 19일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3일부터 사흘 동안은 대법관 인사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원 구성 논의에 대해선 일부 이견이 있지만, 추가 논의를 진행한 뒤 이날 안에는 협상을 타결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제도개선 TF를 만드는 방안과 교육문화위원회를 쪼개는 방안 등은 추가 협상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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