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21세기 술탄’ 즉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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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왼쪽 두 번째)이 9일(현지시간) 강력한 대통령제의 첫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터키는 1923년 공화국 수립 이후 의원내각제를 유지하다 지난해 개헌을 한 뒤 올 6월 대선을 거쳐 대통령 중심제로 전환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정부 수반이면서 의회 해산권도 갖고 있어 ‘21세기 술탄’으로 불린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수도 앙카라에서 부인과 함께 취임식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터키 전통 군복을 입은 의장대가 도열해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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