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주스 유통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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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전업체 휴롬이 주스 유통사업에 나섰다. 휴롬은 2012년 건강카페를 열어 갓 짠 주스를 팔았고, 이번에는 착즙주스를 살균 처리해 유통 판매한다.
휴롬은 자사 원액기를 사용해 제조한 ‘휴롬주스’(사진)를 공식쇼핑몰 휴롬샵을 비롯한 온라인몰을 통해 7월 초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바쁜 아침시간 원액기로 주스 즙을 짜내 먹을 시간이 없는 이용자들도 휴롬주스를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휴롬주스는 가정에서 착즙하는 방식과 똑같이 물 설탕 등 첨가물 없이 채소 과일만 사용한다. 착즙한 주스를 초고압 살균 처리해 영양소는 보존하되 유통기한은 늘렸다. 휴롬은 이를 위해 재료에 열이 아니라 높은 압력을 가해 살균한 뒤 대량으로 포장하는 자동화 공정을 도입했다.
휴롬은 케일 시금치 당근 비트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등 다양한 채소·과일을 배합해 5종의 착즙 주스와 2종의 기능성 주스를 선보였다. 용량은 휴대하기 편한 220mL이며 가격은 병당 5000~6000원이다. 휴롬샵 이외에 랭킹닭컴, 락식 등에서 판매한다. 휴롬은 주스 종류와 판매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휴롬은 자사 원액기를 사용해 제조한 ‘휴롬주스’(사진)를 공식쇼핑몰 휴롬샵을 비롯한 온라인몰을 통해 7월 초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바쁜 아침시간 원액기로 주스 즙을 짜내 먹을 시간이 없는 이용자들도 휴롬주스를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휴롬주스는 가정에서 착즙하는 방식과 똑같이 물 설탕 등 첨가물 없이 채소 과일만 사용한다. 착즙한 주스를 초고압 살균 처리해 영양소는 보존하되 유통기한은 늘렸다. 휴롬은 이를 위해 재료에 열이 아니라 높은 압력을 가해 살균한 뒤 대량으로 포장하는 자동화 공정을 도입했다.
휴롬은 케일 시금치 당근 비트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등 다양한 채소·과일을 배합해 5종의 착즙 주스와 2종의 기능성 주스를 선보였다. 용량은 휴대하기 편한 220mL이며 가격은 병당 5000~6000원이다. 휴롬샵 이외에 랭킹닭컴, 락식 등에서 판매한다. 휴롬은 주스 종류와 판매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