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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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예상치 평균)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나은채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730억원으로 컨센서스 267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금한령으로 인한 베이스 효과가 가세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2분기에도 프리미엄 전략이 견인하는 대중국 사업이 실적 차별화 요인"이라며 "특히 '후'와 'SU:M'이 브랜드 로열티가 확고하다"고 설명했다.
명품 화장품 시장 수요 확대와 기저 효과에 힘입어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올해 29% 증가한 1조3300억원, 중국 화장품 매출액은 40% 늘어난 50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나 연구원은 전망했다.
또 중국 내에서 'Whoo'는 매장수가 185개에 달해 200개 내외에서 출점은 둔화될 전망이나 여전히 '랑콤', '에스티로더'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 매출의 50%에 미치지 못해 점당 매출 확대와 온라인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나 연구원은 "'SU:M'은 이제 매장수가 약 70개에 불과해 추가 확대 여지가 충분하다"며 "'오휘', 'VDL', 'Belief'도 중국에서 출시, 프리미엄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나은채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730억원으로 컨센서스 267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금한령으로 인한 베이스 효과가 가세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2분기에도 프리미엄 전략이 견인하는 대중국 사업이 실적 차별화 요인"이라며 "특히 '후'와 'SU:M'이 브랜드 로열티가 확고하다"고 설명했다.
명품 화장품 시장 수요 확대와 기저 효과에 힘입어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올해 29% 증가한 1조3300억원, 중국 화장품 매출액은 40% 늘어난 50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나 연구원은 전망했다.
또 중국 내에서 'Whoo'는 매장수가 185개에 달해 200개 내외에서 출점은 둔화될 전망이나 여전히 '랑콤', '에스티로더'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 매출의 50%에 미치지 못해 점당 매출 확대와 온라인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나 연구원은 "'SU:M'은 이제 매장수가 약 70개에 불과해 추가 확대 여지가 충분하다"며 "'오휘', 'VDL', 'Belief'도 중국에서 출시, 프리미엄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