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9 / 갤럭시S9+, 초당 960개 프레임 촬영… 스마트폰 카메라 혁신

2018 한경소비자대상
‘갤럭시S9’과 ‘갤럭시S9+’는 소비자의 일상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해주는 다양한 혁신 기능을 담았다.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 기능인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적용해 눈으로 볼 수 없는 찰나의 순간도 특별하게 기록하는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업계에서 가장 밝은 F1.5와 F2.4의 ‘듀얼 조리개’는 사람의 눈처럼 빛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돼 어떤 환경에서도 밝고 또렷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사용자를 꼭 닮은 아바타를 생성해주는 ‘AR 이모지’ 기능은 텍스트만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는 데 유용하다. 더욱 향상된 ‘빅스비’ 기능도 눈에 띈다. 카메라를 대기만 해도 메뉴나 표지판을 번역해주고 제품 가격과 음식 정보 등을 보여준다. 해외에서도 빅스비만 있으면 외국어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여행을 다닐 수 있다.삼성전자는 ‘갤럭시S9’과 ‘갤럭시S9+’ 출시 전부터 대대적인 사전 마케팅을 벌였다. 전국 핫플레이스에서 운영한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운영 5일 만에 160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총 100여 명의 소비자 봉사단인 ‘갤럭시 Fan 큐레이터’도 선발했다. 이들은 전국의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방문객에게 소비자 관점에서 ‘갤럭시S9’과 ‘갤럭시S9+’의 사용 경험을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를 기념해 전국 5개 도시에서 ‘갤럭시 팬 파티’를 열었다. 갤럭시 팬 파티는 갤럭시 팬들과 함께 갤럭시 사용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축제다. 유명 연사의 토크쇼, 댄스 퍼포먼스, 라이브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팬들의 자부심을 높였다.

갤럭시 팬들이 ‘갤럭시S9’과 ‘갤럭시S9+’의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직접 촬영한 일상의 작품을 모아 연 오프라인 사진전 ‘갤럭시 팬과 함께 하는 S9 모두의 발견전’도 화제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일상의 특별한 순간의 중심이자 행복을 상징하는 집(갤럭시 팬 하우스)에서 사진전을 열어 차별화된 전시공간을 연출했다. 우수작 시상도 가든파티 형식으로 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할 때마다 소비자의 예상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였다. ‘갤럭시S9’과 ‘갤럭시S9+’는 그 정점을 찍은 제품이다. 이미지, 사진 등의 비주얼로 메시지와 감정을 공유하는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며 모바일 사용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