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의료진 5명 대청도 파견...공공의료사업 실시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옹진군 대청도를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단장 김명옥)은 지난 9~10일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옹진군 대청도 주민들을 찾아 건강증진 활동을 진행했다. 병원은 지난 2016년7월 대청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의료지원 활동에는 재활의학과 의료진과 간호사 등 5명이 파견됐다. 이들은 주민들의 근·골격계 통증 완화 치료를 도왔다. 대형병원 의료진이 섬을 방문해 의료활동을 펴는 것은 인천의 도서지역 가치를 재발견하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명옥 단장은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사회 도서지역에서 공적 건강을 나누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