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엘브이에스 김태화 대표, 비전 시스템 조명 국산화 성공

2018 한국의 신지식인상
인천 연수구 송도에 있는 (주)엘브이에스는 최첨단 기술이라 할 수 있는 빛의 신기술 연구와 환경친화적인 LED(발광다이오드)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주로 수입에만 의존하던 국내 비전 시스템의 조명을 독자적인 신기술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을 거두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화상처리용 LED 조명 개발에도 성공했다.특히 화상처리용 LED 조명은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어 국내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 원인이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 배출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배출량 억제와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차별화된 파워 LED를 사용해 고(高)휘도 LED 스폿 조명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의 할로겐 조명을 환경친화적인 LED 조명으로 교체해 짧은 램프 수명과 광원 교체 작업 시 발생하는 인건비 및 라인 정지에 의한 손실 등을 감소시켜 전체 운영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결과물은 신제품 연구개발 등 김태화 대표(사진)의 과감한 투자와 창의적 경영, 임직원의 끊임없는 노력과 자신감의 결정체로, (주)엘브이에스의 신제품은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장차 직원들이 회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대표이사제 도입을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6~7년 안에 직원들이 직접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모범적인 창조 경영인으로 다른 기업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