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宇理)건강생활연구회 조대일 회장, '혈액형의학'으로 체질 분류·생리학 체계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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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의 신지식인상사람마다 체질에 따라서 바르게 섭생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무엇보다 본인의 체질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한데, 문제는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조대일 우리(宇理)건강생활연구회 회장(사진)은 혈액형을 통해 체질을 구별하고 질병을 치료해왔다. 30년간 혈액형의학을 설파했으며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을 돌보며 혈액형에 대한 체질 분류와 생리학 체계를 정립했다.
혈액형의학이란 세계 최초 현대의학을 대체할 만한 인체기전과 이론, 질병치료 기술을 화학이나 수학처럼 공식화하는 데 성공한 새로운 의학 체계를 말한다. 혈액형과 질병의 증상만으로 많은 이들을 치료해온 조 회장은 혈액형별로 냉성(冷性)과 열성(熱性)에 적합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혈액형의학적 치료는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이뤄지며 근본적 치료와 예방, 면역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그는 체질을 태생의 근본으로써 자동차에 비유한다. 휘발유가 원료인 자동차에 다른 원료를 넣는다면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는 이치와 같다는 게 지론이다. 마찬가지로 체질에 따라 냉성과 열성에 따른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해야 건강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현대의학을 7년간 공부했지만 한계에 부닥쳐 혈액형의학을 연구하기 시작했다는 조 회장은 자연과학적 현상에 의한 생명의 발현 현상을 발견하고 그에 따른 인체의 기전을 밝혀내기에 이르렀다.
조 회장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겪지만 완치되지 않는 질병들에 대해 답을 제시하는 저서도 다수 출간해 밀리언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그는 “앞으로 심장기능부전자나 심장질환자들이 마음껏 뛰놀고 달릴 수 있도록 무료 치료병원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