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이커머스 "텐바이텐 인수 안한다…다른 브랜드와 투자 협의 중"

아이에스이커머스가 최근 불거진 텐바이텐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

16일 아이에스이커머스 관계자는 "생활문화 컴퍼니 빌더라는 기업의 지향점에 맞춰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물색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텐바이텐은 복수의 후보군 중 하나였고, 실사 과정을 거쳤으나 거래 협의 단계에서 아쉽게 결렬된 사례"라고 설명했다.아이에스이커머스는 지난 13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텐바이텐 지분 인수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아이에스이커머스는 롱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몇몇 브랜드들과 투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중한 검토를 통해 컴퍼니 빌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