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황의조, 컨디션 좋아 선발했다…사적 감정으로 안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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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23세 이하(U-23) 축구 남자 대표팀 명단을 놓고 관심이 뜨겁다. 특히 와일드 카드로 뽑힌 황의조를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김학범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U-23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뒤 "(황의조가) 많은 논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먼저 입을 열었다.김 감독은 "난 학연 지연 의리로 선수를 뽑는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성적을 반드시 내야 하는 상황에서 사적 감정으로 선수를 뽑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의조는 현재 컨디션이 매우 좋다"며 "왜 석현준을 안 뽑고 황의조를 뽑느냐는 목소리도 있는데, 현재 컨디션을 가장 큰 기준으로 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만 24세 이상 3명의 선수를 와일드 카드로 선발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를 와일드 카드로 선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김학범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U-23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뒤 "(황의조가) 많은 논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먼저 입을 열었다.김 감독은 "난 학연 지연 의리로 선수를 뽑는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성적을 반드시 내야 하는 상황에서 사적 감정으로 선수를 뽑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의조는 현재 컨디션이 매우 좋다"며 "왜 석현준을 안 뽑고 황의조를 뽑느냐는 목소리도 있는데, 현재 컨디션을 가장 큰 기준으로 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만 24세 이상 3명의 선수를 와일드 카드로 선발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를 와일드 카드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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