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6개월 만에 또 신입공채… 115명 선발 25일까지 원서접수

상반기 145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 한국도로공사가 6개월 만에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에 나선다. 채용 규모는 일반공채 80명(행정직 33명, 기술직 47명), 사회적 약자 11명, 고졸채용 24명 등 모두 115명이다. 3개월 인턴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채용형인턴십이다.

학력, 연령, 성별 등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나 인턴채용 예정일인 9월10일에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지원서 접수는 7월16일부터 25일까지 도로공사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도공은 지원자격을 충족한 지원자는 모두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역량기술서 작성 불량 땐 서류전형에서 탈락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8월11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대 도시에서 치러진다. 시험과목은 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두 과목이다. 면접은 1차 실무면접(발표, 토론, 인성검사)과 2차 경영진 면접으로 이뤄진다. 조직적합도 검사인 인성검사에서 부적격자는 면접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하게 된다. 도공은 이전지역 인재 채용목표제(대구 경북 소재 대학의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통해 선발 예정인원의 20%를 뽑는다.

올 상반기 도공 채용에는 9297명이 지원해 64.1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서류전형에서는 어학, 자격증 등 미소지로 인해 1239명이 탈락했다. 인성검사 탈락자는 대상자 382명 가운데 2명으로 미미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