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숲세권' 친환경 단지… 은평 '북한산힐스테이트3차'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현대힐스테이트3차’는 북한산과 인접해 주거 환경이 쾌적한 단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인근 연신내역을 지날 예정이라 앞으로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 단지 전용면적 84㎡(1층) 물건이 실거래가 5억8000만원에 매매거래됐다. 지난 두 달간 5억8000만~6억7000만원에 실거래된 주택형이다.이 단지는 북한산 남서쪽 능선 아래 있어 공기가 맑고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북한산 등산로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등산을 즐기기 좋다. 단지 인근에 불광근린공원, 향림근린공원, 북한산생태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단지 앞 버스 정류장에서 신촌 홍대 등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GTX A 노선이 2023년께 완공되며 연신내역을 거쳐 서울역, 서울 강남권 등으로 움직이기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최저 6층~최고 15층 19개 동으로 조성됐다. 118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별로 △59㎡ △84㎡ △115㎡ △129㎡ 등이 있다. 전 가구 중 90%가 8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2대다. 2010년 8월 입주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실내 골프연습장, 수영장, GX룸 등이 마련돼 있다. 혁신초등학교인 수리초를 비롯해 연천초, 불광초·중 등이 가깝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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