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스킨케어 '바바파파 베이비' 국내 출시

엠와이컴퍼니, 샴푸 등 세정제품 3종과 크림 스프레이 등 스킨케어 제품 판매
화장품 수입업체인 엠와이컴퍼니가 프랑스의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인 ‘바바파파 베이비’를 최근 론칭했다.

화장품· 향수 전문기업 ‘코스메오 뷰테’가 생산한 바쓰 샴푸 올인원 등 3종의 세정 제품과 피부에 발라주는 기저귀크림, 크림, 시트로넬라 스프에리 등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각종 온라인몰과 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다.대표 상품으로는 프로텍티브 올인원 워시와 시트로넬라 스프레이를 꼽을 수 있다. 프로텍티브 올인원 워시는 샴푸와 바디워시를 결합한 제품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의 제품으로 간편하게 씻길 수 있다. 샴푸와 바디워시를 따로 쓰기에는 어린 아기들을 위해서 출시된 유기농 저자극 제품이다. 천연 유기농 성분을 사용해 피부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산뜻하고 가벼운 향으로 시원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게 돕는다.

시트로넬라 스프레이는 외출 시 상쾌하게 지낼 수 있도록 피부를 지켜주는 오일 스프레이다. 80ml 용량으로 휴대하기 편리하고, 지속 시간도 6시간이나 된다.

바바파파 베이비 제품은 유기농 성분으로 제조됐다. 이탈리아의 까다로운 심사기관인 ICEA의 인증을 받았다. 갓 태어난 신생아부터 피부가 민감한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코스메오 뷰테는 2007년 설립된 화장품·향수 전문 기업이다. 바바파파, 페라가모 향수, 리카루이스 바디미스트, 우슈아이아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본사 공장에서 엄격한 기준을 거쳐 생산된 제품을 유럽 아시아 등의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엠와이컴퍼니의 관계자는 “최근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프랑스 본사와 소통해 더 다양한 유기농 제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