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 소외계층 학생 후원금… 졸업생엔 진로 상담

2018 사회공헌기업대상

복지부문
올해로 창사 20주년을 맞은 전자제품 전문 기업 EMW(대표 류병훈·사진)는 연구개발(R&D)센터가 있는 서울 금천구를 중심으로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화하고 있다.

EMW는 2014년부터 독산고 소외계층 학생과 우수 장학생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급식비도 지원한다. 졸업생을 대상으로는 멘토링과 진로 상담에 나섰다. 졸업생들을 회사로 초청해 대표 및 임직원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애로 사항을 듣기도 했다. EMW 관계자는 “학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목표한 대학에 합격한 졸업생들이 써 보낸 자필 편지는 회사의 자랑”이라고 했다.최근에는 자사의 공기살균청정기 ‘클라로’를 독산고 학업우수학생 10명에게 기증하기도 했다. ‘카타코트’라는 특허기술을 적용해 공기 중 세균과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환경유해물질을 제거해준다. 반영구적인 백금촉매를 이용하기 때문에 필터 교체 걱정도 없다는 설명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