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이드스타, 비영리단체 9000여곳 자료 공개 앞장

2018 사회공헌기업대상

특별상
재단법인 한국가이드스타(이사장 최중경·사진)는 우리나라 공익법인들의 투명성 강화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세청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 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자료를 기부 활성화 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민간 최초의 공인법인이다. 9000여 개의 비영리단체 자료 공개에 앞장서고 있다. 이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기부친화적인 비영리조직(NPO) 정보공시 및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비영리단체의 재무 정보를 한곳에서 분석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 분석솔루션인 ‘도너비게이터’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지난해 한국가이드스타는 비영리단체 평가지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기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평가 기준은 재무보고서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했는지 여부(투명성 및 책무성)와 운영을 제대로 하는지(재무안정성 및 효율성) 등이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