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KB금융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선정

기업지배구조원의 ‘2018년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렸다. 뒷줄 왼쪽부터 김철배 금융투자협회 전무, 양현근 한국증권금융 부사장, 김원대 IR협의회 회장, 김정운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조명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앞줄 왼쪽부터 이명길 한솔제지 경영지원본부장, 이상부 풀무원 전략경영원 원장, 이응상 SK 전략기획부문장(전무), 김기환 KB금융 전무, 진옥동 신한지주 부사장, 유제봉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허훈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실장. /기업지배구조원 제공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18년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고 일반 상장사 부문에서 SK(주), 금융사 부문에서 KB금융지주를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조명현 기업지배구조원장은 “SK(주)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존중하고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에 연계하고자 하는 이사회의 노력이 돋보였으며, KB금융지주는 지배구조 체계를 선진적으로 정비하고 스튜어드십 코드에 선제 대응하는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솔제지가 우수개선기업상을, 풀무원·CJ프레시웨이·신한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가 우수기업상을 받았다.기업지배구조원은 2002년 설립 이후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과 지배구조 개선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사회책임투자(ESG)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도 계획하고 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