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 美 아마존 입점…"현지 화장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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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점은 아시아권뿐 아니라 미주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력 제품 판매를 통해 매출처 다변화를 꾀하고자 기획됐다.특히 아마존은 현재 미국 전자상거래부문에서 5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미국 매출의 중점 활로로 쓰일 예정이다.
잇츠스킨은 이날 아마존의 입점에 앞서 미국 최대 뷰티 페스티벌인 ‘뷰티콘(Beautycon)’ 전시회에 참여해 ‘파워 10 포뮬러 이펙터 시리즈’ 등 주력 상품을 선 공개하고 홍보했다.
이외 미국 주요 화장품 구독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인 ‘Glossybox’와 협업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에도 나섰다. 잇츠스킨은 ‘Glossybox’과 협업을 계기로 온라인 마케팅에서 직접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판매까지 아우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잇츠스킨의 아마존 내 주요 판매제품은 파워10 포뮬러 VC이펙터, 마카롱 립밤 등 총 37개 제품이다. 특히 이중 파워10 포뮬러 VC이펙터의 경우 중국, 일본, 태국에서만 약 10만병의 판매고(2017년 기준)를 올리고 있는 인기 제품이다.
아마존 입점을 기획한 정세현 잇츠한불 팀장은 “미국에서 화장품 온라인 판매 비중은 2011년 5.6%에서 2017년 10.2%까지 늘어났다"며 "미국에서 K-beauty의 위상이 상승하고 있는 상태와 더불어 아마존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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