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저소득 가정 학생 급식비 4억9000만원 기부

부산광역시 교육청 방문해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 적립 기금 전달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저소득 가정 학생 급식비 지원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왼쪽)은 지난 16일 부산광역시 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 자녀돕기 기금’ 4억9000여만원을 전달했다.부산은행은 2005년부터 올해로 14년째 매년 부산광역시 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급된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 중 일부를 적립해 부산시 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 자녀돕기 기금’은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급식비 지원 용도로 사용된다.올해 기금은 전년대비 4800만원 정도 늘었고 현재까지 전달된 기금 규모는 약 38억원이다.

곽위열 부산은행 본부장(카드사업 담당)은 “부산교육사랑카드가 활성화되어 더 많은 저소득 가정에 기금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익형 금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