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미국증시, 나스닥 사상 최고치…오늘도 '찜통더위', 대구 37도·서울 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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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낙관적인 경기 전망 발언에 안도하며 상승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53포인트(0.22%) 상승한 25,119.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12포인트(0.40%) 상승한 2809.55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49.40포인트(0.63%) 오른 7855.12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드루킹 특검, 정치권 금품거래 수사 '본궤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검팀이 오늘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을 상대로 첫 구속영장을 청구한다.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에서 '아보카'라는 필명으로 활동한 핵심 회원 도모 변호사(61)는 경기고 동창인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여야 5당 원내대표 오늘 방미…초당적 의원외교여야 5당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4박6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초당적 의원외교 활동을 벌인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미국 의회와 행정부, 재계, 싱크탱크 관계자를 두루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미국의 자동차 고율관세 부과 등 통상 현안에 관한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 서울 중3, 자사고·외고-집주변 일반고 2곳에 이중지원 가능
서울 중학교 3학년생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에 지원하는 동시에 집 주변 일반계 고등학교 2곳에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외고·국제고와 일반고 이중지원이 가능하도록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수정해 공고했다.◆ "오늘도 덥다"…대구 37도·서울 34도
수요일인 18일 전국에 후텁지근한 '찜통더위'가 계속된다. 낮 최고 기온은 31∼37도로 전날보다 1도가량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은 전날보다 1∼2도 더 높은 최고 34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대구·포항은 37도, 광주·구미·안동·상주는 36도, 청주·충주·대전·세종·전주·울산 등은 35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김정훈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