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비전 센서 개발 디딤센서, 초기 투자 유치

초기 스타트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 매쉬업엔젤스는 머신비전 센서 개발업체 디딤센서에 시드(초기 종잣돈) 투자를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2016년 설립된 디딤센서는 제조공정의 불량을 검출하는데 쓰는 광학기기인 머신비전 센서를 개발하는 회사다. 알루미늄, 구리, 머리카락, 잉크 등 다양한 재질을 인식해 제품의 반사율, 거친 정도, 기울기 등을 측정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파트너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보급과 더불어 불량 검출을 위한 센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디딤센서는 관련 분야 연구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여러 업종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