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가재울뉴타운 4300여 가구 대단지 'DMC파크뷰자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한가운데에 들어선 ‘DMC파크뷰자이’는 일대 ‘대장주’로 꼽힌다. 1~5단지 총 규모가 4300여 가구에 달한다. 1·2차만해도 3839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중 1단지는 2407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를 순서대로 따서 ‘파크’ ‘뷰’ ‘자이’로 이름을 지었다.

가재울뉴타운의 다른 단지들과 비교하면 시세가 가장 앞서는 아파트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업무단지가 도보권에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높다. 교통망도 여럿 있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지하철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까운 편이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서강대교, 가양대교 등을 이용해 여의도나 마곡지구까지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단지 인근엔 한강시민공원, 월드컵공원, 문화비축기지 등 대형 녹지가 풍부하다. 최근 젊은 세대에게 주목받는 경의선숲길을 걸어서 산책할 수도 있다. 단지 맞은편에 서중시장이 있다.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있는 홈플러스와 메가박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등이 있는 신촌 상권이 있다.

단지 내에는 혁신초인 가재울초가 있다. 연가초, 명지중, 연희중, 중앙중, 명지고, 충암고도 멀지 않다. 인근에는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이화여대, 명지대, 경기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이 여럿 있다.

직주근접 수요에 매매가 오름세가 꾸준하다. DMC파크뷰자이 1단지 전용 84㎡는 이달 초 9억5000만원에 팔렸다. 지난달 거래가(9억3000만원)보다 2000만원 올랐다. 1월 거래가에 비하면 상승폭이 2억원 이상이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 1월 7억원~7억8500만원에 여러건이 손바뀜됐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